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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 부고환염 수술 치료 및 관리
strongdori
2025. 2. 1. 14:30
1. 만성 부고환염이란?
만성 부고환염(Chronic Epididymitis)은 부고환(Epididymis)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,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.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, 요로 감염, 면역 반응, 또는 신경병성 통증과 관련이 있으며, 치료가 어렵고 반복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2. 만성 부고환염의 원인
2.1 감염성 요인
- 세균 감염: 클라미디아(Chlamydia), 임질(Gonorrhea), 대장균(E. coli) 등의 감염이 주요 원인
- 전립선염과의 연관성: 만성 전립선염이 부고환으로 확산될 수 있음
- 결핵성 부고환염: 드물지만 결핵균(Mycobacterium tuberculosis)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
2.2 비감염성 요인
- 신경병성 통증: 신경 손상이나 과민 반응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 발생
- 정액 역류(chemical epididymitis): 정액이 역류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
- 외상 또는 수술 후 합병증: 요도 카테터 삽입이나 외과적 처치 후 발생 가능
3. 만성 부고환염의 증상
3.1 주요 증상
- 지속적인 음낭 및 고환 통증
- 부고환의 부종 및 압통
- 배뇨 시 불편감 및 통증
- 성교 시 통증 또는 사정 시 불편감
- 만성 피로 및 전반적인 불쾌감
3.2 심각한 경우
- 고환과 부고환의 농양 형성
- 고환 기능 저하 및 정자 생성 장애
- 지속적인 감염으로 인한 불임 위험 증가
4. 만성 부고환염의 진단 방법
4.1 신체 검사
- 부고환의 압통 및 크기 변화 확인
- 음낭의 피부 변화 및 발적 여부 평가
4.2 검사
- 소변 검사 및 배양: 요로 감염 및 성병 감염 확인
- 혈액 검사: 감염성 염증 여부 확인
- 정액 검사: 정자의 건강 상태 및 감염 여부 평가
4.3 영상 검사
- 음낭 초음파: 부고환과 고환의 염증 정도 및 농양 형성 여부 확인
- MRI 검사: 결핵성 부고환염이나 종양 감별을 위해 필요할 수 있음
5. 만성 부고환염의 치료 방법
5.1 보존적 치료
- 항생제 치료: 감염이 확인된 경우 4~6주 동안 광범위 항생제 투여
- 소염제(NSAIDs) 사용: 통증 완화 및 염증 감소
- 온열 요법 및 마사지: 혈류 개선을 위한 물리 치료
- 음낭 지지대 착용: 통증 및 부종 완화 목적
5.2 수술적 치료
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5.2.1 부고환 절제술(Epididymectomy)
- 부고환을 부분적 또는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
- 만성 통증이 심하거나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 시행
- 정관이 남아 있을 경우 사정 기능은 유지되지만, 수정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음
5.2.2 고환-부고환 절제술(Orchiectomy)
- 심한 감염이 지속되거나 고환 기능이 소실된 경우 고환과 부고환을 함께 제거
- 한쪽 고환 제거 시 정상적인 성기능 및 생식 능력 유지 가능
- 양쪽 고환 절제 시 호르몬 대체 요법(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) 필요
5.2.3 정관 절제술(Vasectomy)
- 정액 역류가 원인인 경우 정관 절제술 시행 가능
- 피임 목적과 함께 부고환염 치료 효과 기대 가능
6. 수술 후 회복 및 관리
6.1 수술 후 회복 과정
- 대부분의 환자는 2~4주 내에 정상 활동 가능
- 초기 1주 동안 심한 활동 및 성관계 피해야 함
- 통증 및 부종 완화를 위해 얼음찜질 권장
6.2 합병증 예방
-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복용
- 음낭의 출혈 및 혈종 발생 여부 모니터링
- 지속적인 통증 발생 시 의사 상담 필요
7. 만성 부고환염과 감별해야 할 질환
- 고환염(Testicular orchitis): 고환 자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
- 고환 염전(Testicular torsion):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, 갑작스러운 통증이 특징
- 고환 종양(Testicular tumor): 만성 부고환염과 유사한 양상의 무통성 종괴가 특징
- 만성 전립선염(Chronic prostatitis): 부고환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
8. 예방 및 생활 습관 관리
- 안전한 성생활 실천(콘돔 사용 및 정기적인 성병 검사)
- 적절한 위생 관리(음낭 및 성기 청결 유지)
- 규칙적인 운동 및 면역력 강화
- 조기 치료를 통해 만성화 예방